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서울시의회 박마루의원실이 주관하는 강서나눔문화축제에 한우나눔행사가 오는 5일 오전10시 서울 강서구 소재의 구암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한우나눔행사는 지체장애인, 뇌성마비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및 불우이웃들을 대상으로 750인분의 한우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행사 참석자들에게 한우곰탕팩 1,000개와 기초생활수급자 배부용으로 한우고기팩 300개(500g)를 제공한다.
이 날에는 한우협회 김홍길 회장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근수 위원장, 서울시의회 박마루 의원, 등촌4동종합복지관장, 지체장애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한우고기 전달식을 갖는다.
한우 식사 대접 후에는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을 위한 내과?치과 건강검진 및 노래공연과 강연 등의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최근 호주·캐나다 등 축산 강국과의 FTA체결로 인해 쇠고기 시장 개방 폭이 확대되고 있어 한우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주변에 더 어렵고 힘든 처지에 놓여있는 이웃에게 힘이 되기 위해 한우 나눔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나눔행사가 조금이나마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한우농가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