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을 맞아 한우농가와 한우 전후방산업이 똘똘 뭉쳤다.
올해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은 그동안 한우가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우농가를 포함한 전후방산업이 성금이나 협찬품 등을 모아 전국 각지에서 한우나눔행사를 비롯해 한우홍보 및 할인판매 등 범국민적인 행사를 진행한다.
전북은 독립 운동가 후손에게 한우를 지원하며, 의성은 농가직영 한우판매장에서 최대 50%를 할인하고, 장흥은 주민이 불판만 가져오면 한우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방침이다.
유통업체에서도 한우먹는 날을 기념하여 이마트, 롯데쇼핑, 롯데마트, GS리테일, 홈플러스, 탑마트 등에서도 내일부터 1일까지 등심, 국거리, 불고기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제 8회 한우의 날) 기념식에서는 이동판매차량을 동원해 전국 팔도 한우고기를 할인판매하며,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한하여 선착순 2,750명에게 불고기 600g을 10,000원에 판매한다.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을 농가만의 잔치가 아닌 전국민이 함께하는 명절로 여길 수 있도록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며, 또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근수 위원장은 “이 날 하루만큼은 한우를 사랑해주신 모든 국민이 저렴하게 한우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