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가들이 중앙 네트워크 추진위를 구성하는 등 온라인의 힘을 키우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3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130여 젊은 한우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후계자 육성 교육’을 실시하고 한우산업의 온라인부분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중앙네트워크 추진위를 구성했다.
중앙네트워크 추진위는 8-10월 중 도별 한우후계자 육성교육을 실시하면서 도별 네트워크를 구성해 도 정책위원장을 선임하고 11월 경에는 중앙 네트워크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분임토의 내용 정리>
▲김희준 농가(경기도) : 농가들이 실제로 만나는 것은 어려움이 많아 인터넷 카페 등 온라인 상에서 활동을 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협회 홈페이 등에 코너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 그 동안 유지 발전시켜 온 한우산업을 우리 젊은 한우농가들이 유지 존속시켜 나가야 한다고 본다.
▲김충식 농가(충북) : 시군단위부터 도단위로 활성화시켜서 중앙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 협회에서는 한우 사이트와 게시판 등을 만들어 활성화시켜 주기 바란다. 한우 홍보를 위해 공모를 통해 차량스티커 등도 만들어 부착했으면 한다.
▲김예성 농가(전남) : 온라인 네트워크는 시대의 절실한 요구이다. 한우농가들이 온라인에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이럴때 바로 젊은이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터넷을 통해 한우산업의 여론을 형성해 나가야 한다. 한우인들은 내 소가 세계 최고의 소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