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 대표 축종인 한우 농장에서도 HACCP 인증 추진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중앙회 축산물위생교육원(원장 윤충근)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소(한우, 젖소) 사육단계 HACCP 전문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농림부가 지난 7월에 비육우와 젖소 사육단계 HACCP 적용지침 및 모델을 발표한데 이어 수의과학검역원이 지난 6일 소 농장 HACCP 잠정평가기준을 마련 함으로써 소 농장의 HACCP 인증이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축산물위생교육원이 농업인(축산농가) 교육과 소 농장 HACCP 교육을 잇따라 실시하게 되어 사육단계 HACCP은 일관된 추진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번 소 HACCP 전문교육은 국내 축산물HACCP 교육기관 중 최초로 실시되는 것이라 주목되며, 최근 많은 지자체가 축산물브랜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축산업 환경개선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 지자체나 축산경영체, 조합 등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 교육대상은 한우와 젖소 농장 경영주, HACCP 팀장, 사료회사, 브랜드경영체, 조합 등 관련 업계의 컨설턴트 등이며, 교육 신청은 축산물위생교육원 홈페이지(www.meatacademy.co.kr)에 접속하여 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비는 50만 5천원(숙식 포함)이다. (교육 문의 031-659-35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