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경기 양평의 방삼진씨 출품축이 kg단가 최고 27,429원을 기록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는 21일부터 25일까지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 제10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의 출품축에 대한 출하 및 경매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31 한우농가 및 브랜드가 대거 참여했으며 혈통등록된 거세우 3두를 입식한 후 24개월여를 비육, 최종 2두를 선정하여 대회에 참여하게 되는데 이번 대회에 총 262두가 출품됐다. |
21일부터 출하되어 경매까지 5일간 치러진 본 대회의 도체심사 결과 육질부분에서 1++등급 75두(28.62%), 1+등급 92두(35.11%), 1등급 78두(29.77%), 2등급 17두(6.48%) 및 육량부분에서 A등급 104두(39.69%), B등급 131두(50.00%), C등급 27두(10.30%)의 출현율을 나타냈다. 또 경락가격에서는 kg단가 평균 15,636원으로 최고 27,429원과 최저 12,200원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다수의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종자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혈통중심의 개량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지역이나 혈통중심의 비육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농가에서 다른 출품자들보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대회에 입상한 출품축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7회 서울국제식품전시회 기간 중 신선농축산물관에서 전시회 및 시식회가 있으며, 11월2일에는 이번 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