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농림부와 합동으로 지난 26일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지자체 방역담당공무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재발방지를 위한 사전방역조치 및 발생대비 대처능력 배양을 위하여 AI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자체 방역담당공무원의 AI방역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AI 특별대책기간(‘07.11월 ~’08.2월) 이전에 실시하였으며, 교육내용은 "AI 질병에 대한 이해", "‘07/’08년 AI 특별방역대책", "개정된 AI 방역실시요령 및 긴급행동지침(SOP)", "재난형 질병 사전방역조치 및 행동요령" 등이다. 검역원은 AI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가금사육농가에서 출입자 및 차량 등에 대한 출입제한과 소독 등 차단방역이 철저히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일선 방역업무를 담당하는 시·도, 시·군 및 지방가축방역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교육을 받은 지자체의 방역담당 공무원이 시·군에 복귀 후 가금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차단방역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홍보활동 뿐만 아니라 AI에 감염된 가금류의 조기발견을 위한 예찰을 더욱 강화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검역원은 이번 교육이 시·군 등 일선현장에서 근무하는 방역 담당자의 AI 재발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수행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AI 예방을 위한 관련 기관·단체의 교육에 강사 지원 등을 통한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