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재발방지를 위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AI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가금사육농가의 방역경각심 고취를 위한 교육·홍보 강화, 농가 자율적인 차단 방역 및 예찰활동 강화에 중점을 둔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하는 등 민간방역 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농협의 특별방역대책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전파원인의 추정되는 북방철새 등을 통한 국내 유입위험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대책 기간 중 ▲전 계통사무소(134개소)에 방역대책상황실 운영 ▲과거 AI 발생지역 등에 대한 예찰활동 및 소독실시 강화 ▲야생조류 접촉차단 지도 등을 지속적 추진 ▲농가 소독요령 등 특별 방역교육 ▲홍보물 제작 배포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은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예방 및 경쟁력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농가가 솔선수범하여 철저한 농장소독, 의심축 발견시 조기신고 등 철저한 방역추진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