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비거세우 체중은 567kg으로 매년 8.1kg씩 늘어 ‘74년 290kg보다 2배정도가 증가했으며 암소 또한 ‘74년 246kg에서‘07년 357kg으로 1.4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는 제12차 한우개량 추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금번 조사는 한우의 체중과 체형을 매 3년마다 정기적으로 측정하여 개량성과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개량정책 반영 및 연구자료로 활용하여 한우개량에 기여코자 지난 1974년 제 1차 조사를 처음 실시한 이후 올해 제12차 조사를 실시했다. 금번 추세조사는 암·수(거세우 포함)의 사육월령별로 13개 단계로 구분하여 전국 42개 가축시장에 출하되는 소와 1,416개 한우사육농가의 7,645두에 대하여 106개 조합, 318명의 지도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체중과 체형을 측정했다. 조사결과 한우 비거세우 18개월령 체중은 566.6Kg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2004년 실시한 11차 추세조사결과인 542.2Kg보다 24.4Kg이 증가하여, 매년 8.1Kg의 체중이 증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추세조사결과는 조사가 처음 실시된 1974년 289.6Kg에 비하여 약2배에 달하는 수치로 이를 매년 개량량으로 환산한다면 1974년 289.6Kg에서 매년 8.39Kg이 증체되어 현재의 566.6Kg이 된 것으로 실로 놀라운 개량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오세관 축산지원부장은 "오늘과 같은 개량효과는 그간 농협이 실시한 당·후대 검정사업을 통하여 능력이 우수한 한우를 선발( 383두)하고, 여기에서 생산된 우량한 한우정액을 농가에 공급(38백만개)하여 지속적인 한우개량을 실시해온 결과"일 뿐만 아니라 더욱 중요한 것은 "어려운 축산현장에서 한우개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계적인 혈통관리를 통한 계획교배로 한우개량사업에 적극 협조해 주신 농가와 개량조합의 노력한 결과"라고 밝히고 "올해 농림부가 발표한 가축개량목표에 역점을 두어 한우개량을 추진하면서 한우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를 함께 추진하여 국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번 조사결과는 책으로 제작하여 오는 12월중순경 가축개량 관련기관, 학계 및 조사 참여조합에 배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