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세요. 태안! 우리한우가 함께 합니다.”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사고로 인해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서해안지역 봉사자를 대상으로 한우곰탕 나누기 행사가 마련된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만5천인분의 한우곰탕을 기름 유출사고 피해복구를 위해 땀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한우곰탕 나눠주기는 온국민이 서해안 기름 유출피해 지역을 돕는 의미있는 행사로 업계로서는 한우 뼈 부산물 소비촉진에도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과 23일 2차례에 걸쳐 만리포해수욕장 주차장 적십자급식소에서 펼쳐지며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