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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낙농 구조적인 문제 해결이 우선”

끼워팔기 하며 우유가격 올리는 것은 어불성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8일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낙농육우산업 현안 문제와 협회 활동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한·EU FTA 추진 동향과 사료가격 인상 여파, 현안 문제, ’08년 주요 사업계획 등에 대해 보고하고, 올 한 해 동안의 협회 활동방향에 대한 자문을 구하였다.

이승호 회장은 지난해 연말 전국 순회 토론회에서 농가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올 한 해 동안의 협회 활동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특히 농가들은 사료값 급등 및 경영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일부 유업체가 끼워팔기는 그대로 하면서 우유·유제품 가격을 올린 것은 시유판매를 포기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우리나라 낙농산업의 구조적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유시장을 통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개편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최근 수년간 우유소비가 정체되고 있다며, 치즈산업 육성 등 우유소비 확대를 위한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협회는 곡물가격 및 사료가격 변동 추이, 소비자 물자 상승 현황, 일본·EU 등 최근 외국의 원유가격 조정 추세 파악 등 다각적인 검토와 함께, 사료가격 안정기금 설치를 위한 축산단체 연대활동 등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지난 1월 3일에도 고문단 오찬간담회를 개최하여 낙농현안과 협회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를 하는 등 사료값 급등에 대응하여 목장경영 안정을 위한 방안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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