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는 고능력 우수 씨돼지를 농가에 공급하여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을 유도함으로써 양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유전적 형질이 뛰어난 씨돼지(원원종·GGPs : Great Grand Parents) 60마리를 도입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3품종에서 4품종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으로 고유 유전자원을 활용한 “FTA 대응 흑돼지 실용화 체계 구축 사업”을위해 물량의 33%(20마리)를 “흑돼지 바크셔 품종”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씨돼지는 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들로 요크셔, 랜드레이스, 듀록 그리고 바크셔를 포함하여 21일부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제주무역관을 통해 현지 해외시장의 가격조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도입국은 국제적으로 씨돼지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캐나다와 미국으로 해외시장 조사가 완료되면 축산진흥원 관계공무원이직접 현지농장을 방문하여 씨돼지에 대한 개체능력과 외모, 혈통검증을 거치고 유전능력이 뛰어난 씨돼지를 선발하여 도입하게 된다. 오는 6월중 종돈선발 검수를 하고 7~8월경 캐나다 현지검역, 9월경 제주 도착후 검역을 통해 오는 10월중에 입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