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속되는 사료값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양축가에게 희소식 하나가 전해졌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사료값 상승으로 최대 위기에 봉착해 있는 양축가를 돕기위해 사료구매자금 1조원을 특별지원키로 한것.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은 지난 4일 브리핑을 갖고 사료값 급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있는 한우, 양돈농가등 축산농가에 사료구매자금 1조원을 한시적으로 특별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위에 따르면 지난해 사료가격 상승으로 올해 농가들이 추가적으로 부담해야할 비용은 1조 5천억원에 달하며, 이중 배합사료 가격은 26% 증가했으며, 올해도 20% 이상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농가의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히고, 이러한 상황에 한미FTA 비준 등의 문제가 더해져 농업인의 불안감이 큰 상태여서 이와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수위는 우선 양돈 및 한우농가 등에 사료구매자금 1조원을 한시적으로 특별지원키로 했으며 사료외상 구매자금 이자 연 12~24% 경감을 위해 연 3%, 상환기간 1년 조건으로 특별지원키로 했다. 또한 올 하반기 할당관세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사료원료 곡물의 관세율을 인하하고, 올 연말 종료되는 배합사료 부가세 영세율 적용기간을 3년간 더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