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쇠고기 리콜이 이뤄졌다. 미 농무부는 최근 광우병이 의심되는 기립불능의 소를 강제 검역하는 동영상 장면이 언론에 공개된 웨스트랜드 홀마크 미트의 남부 캘리포니아 도축장에서 나온 쇠고기 냉동육 1억4300만파운드(6만5천톤)에 대해 리콜명령을 내렸다. 이번 리콜은 최근 도축장 직원들이 제대로 일어서지 못하는 소들을 발로 차거나 전기충격기를 동원해 강제로 걷도록 하는 동영상이 한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촬영, 공개돼 세계를 경악케 한 사건으로 현재 미정부는 웨스트랜드의 가동을 전면 중지했으며 이와 관련해 직원 2명을 동물학대 혐의로 기소한 상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