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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진듀록 육질 1등급 이상 92%

축산과학원, 한국형 종돈 국내 평균 59%보다 훨씬 높게 나와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서 계통을 조성하고 상표등록을 마친 ‘축진듀록’의 육질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도드람 축산물가공처리장의 협조를 받아 축진듀록 300두에 대한 육질을 판정해 본 결과, 1등급 이상 출현율 92%로 국내 평균 59%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 특히, 축진듀록 1+등급 출현율은 59%로 국내 평균 1+등급 출현율 7.7%에 비해 7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업을 발전시킨다는 소망을 담고 있는 ‘축진듀록’은 1998년부터 종돈장의 요구에 의해 현재 돼지인공수정센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듀록종의 계통조성을 실시하여 지난해 계통조성을 완성했다.

지난해 축산과학원에서는 전국 돼지인공수정센터에 수요조사를 실시해 도드람 유전자원연구소 30두를 포함, 16개 돼지인공수정센터에 총 120두의 축진듀록을 보급하였다.

축산과학원은 올해 ‘축진듀록’을 일반 비육돈 생산농가에 공급해 비육돈에서의 성장 및 육질형질 발현을 조사하고 ‘축진듀록’을 이용해 앞으로는 마블링이 우수한 듀록종을 개량하여 돼지인공수정센터에 보급할 계획이다.

축산과학원 조규호 연구사는 “양돈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돈육의 품질고급화가 필수적”이라며 “차별화된 돈육생산용 씨돼지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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