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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한·미 FTA 비준 희생양 삼아선 안돼

축단협 성명통해 한·미 쇠고기 협상중단 촉구

“미국산 쇠고기와 관련한 수입조건 개정협상은 대통령의 방미를 위한 선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14일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남호경 한우협회장, 김동환 양돈협회장 등을 비롯 축산, 농민단체 대표들이 과천 청사 농식품부를 방문, 정운천 장관을 면담하고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한미 쇠고기 협상을 맹비난했다.

사전 약속없이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전남지역의 AI 발생으로 방역에만 정신을 쏟아도 모자랄 판에 총선이 끝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 서둘러 쇠고기 협상을 하는 이유가 뭐냐”며 쇠고기 협상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 해소에는 아랑곳 없이 검역주권을 단지 정치적 문제로 접근하여 개방하겠다는 논리가 어떻게 나올수 있는지 통탄하지 않을수 없다고 강력 항의했다.

또한 지난해 금지된 ‘뼈 있는 쇠고기’를 수출함으로써 미국 현지 작업장의 검역체계가 얼마나 엉망인지 경험을 통해 알수 있다고 전제하고 이런 마당에 국민건강과 직결된 문제를 한,미 FTA 비준을 위한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못박았다.

한편 협상 첫날부터 미국측은 국제수역사무국으로부터 광우병 위험통제국 지위를 인정받았다는 점을 근거로 연령과 부위제한을 없애라고 주장해 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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