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모인 양돈지도자들이 일치단결하여 양돈산업을 굳건히 지키고 21세기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이끌어 기기 위해 결의문을 채택했다.
2008 전국 양돈지도자 연수회가 29일-30일 양일간 충주호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김동환 대한양돈협회장은 “오늘 전국의 양돈지도자 여러분을 한 자리에 모시고 연수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국내 양돈산업 생존방안을 모색하기 참석해 준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오늘 이자리가 당면한 문제들을 깊이 고민하고 머리를 맞대어 비전을 제시하는 대화합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조언을 당부했다.
이인기 의원(칠곡 18대 의원)이 축하인사를 통해 “공천을 못 받아 무소속으로 출마했는데 양돈농가들이 많이 도와주어 당선됐다”고 밝히고 “앞으로 양돈 등 축산농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여러 일들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양돈농가들에 감사의 뜻으로 큰 절을 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어 전국의 양돈지도자 일동은 결의문을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 서 노력할 것, 돼지열병 백신의 철저한 접종과 PRRS안정화 등 질병 근절을 위해 가축 방역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 지역사회와 공조하는 가축분뇨 처리를 통해 친환경 양돈산업에 앞장 설것 등을 결의했다.
고물가시대의 생존전략으로 고물가시대 양돈장 운영전략에 대해 안기홍 회장(한국양돈연구회)이, 고물가시대 돈육산업 전망에 대해 양형조 실장(육류수출입협회), 돼지열병 청정화와 PRRS 안정화 방안에 대해 한정희 교수(강원대 동물자원과학대학)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오후 5시부터 양돈산업 발전방안 종합토론이 40분간 있고 주제별 분임토의가 이어진다. 30일에는 2007년도 양돈자조금 성과분석 발표와 분임토의 결과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상백, 최영열, 김건태 고문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고 윤상익 양돈자조금관리위원장, 윤봉중 축산신문 회장 등 내빈들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