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사장 이승우)는 최신 정보교류에 의한 농협사료의 이미지 개선, 국내외 신기술 반영의 일환으로 국내 전문가 및 양돈 사양가를 모시고 6월 3일 중소가축 전용사료공장으로 운영되는 경주공장에서 ‘08년 상반기 양돈분야 축산기술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농협사료 양돈분야 외부자문위원으로는 정정수 교수(충북대), 손신균 대표 (가나다 컨설팅) 이범주 사장(대성 농장) 배만용 사장(만종 농장)이 참석했다.
진행을 맡은 고종열 박사(연구개발부장)는 농협사료 양돈 분야의 품질 개선 노력과 사양가 현장 컨설팅에 대한 연구개발부의 역할에 대해서 설명하였고 이러한 축종별 기술 자문을 통하여 양축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자문 회의에서 토론된 내용을 정리하면, 정정수 교수는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임신돈 및 포유돈의 사양관리 실태에 대해서 일목 요연하여 설명 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 양돈 사료분야는 고급육 생산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손신균 대표는 전국에서 나타나는 질병 발생 현황과 농장에서 아쉬워 하는 환기 부문에 대해서 현장 사례를 들어가면서 발표했는데 특히 사료보다는 사양관리, 방역 관리 등이 양돈장의 생산성에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PRRS에 따른 피해 최소화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하여, 양돈장 폐사율 감소가 MSY 증가의 지름길이라고 했다.
한편 농협사료를 10년 이상 사용하고 있으며, 옴부즈팜 농장으로서 매년 양돈 실증 자료를 제시하고 있는 이범주 사장은 원료 가격 및 환율 증가에 따른 사료회사의 가격 인상은 이해가 되나 농협 사료는 품질변이가 없는 제품 생산을 통하여 사양가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했다. 경주 지역에서 핵심 양돈가로 타 사양가의 멘토 역할을 하는 배만용 사장은 경쟁사에서 농협사료로 전환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농협 양돈 사료 품질이, 과거에 비해 품질이 많이 개선 되었는데 이러한 품질 개선 내용을 양축 현장에서는 모르고 있으므로 홍보를 강화 하여 많은 사양가들이 농협 사료의 품질 우수성을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양돈팀장(남두석박사, 이승형박사)은 농협사료의 기본 방침이 어떠한 경우에도 품질을 최우선시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제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으며, 앞으로도 품질에 관해서는 사전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여 양축가의 산뢰를 높이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