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우유요리교실이 목장체험 등과 함께 우유에 대한 이해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현대백화점 문화센타와 함께 실시한 주부우유요리 교실이 지난 6월 3일 목장체험과 유업체 방문을 끝으로 1차 교육이 종료되었다.
5월 15일 현대백화점 울산점을 시작으로 총 8개점 문화센타에서 일제히 실시된 이번 우유교실은 우유영양특강과 함께 한식 우유요리, 양식 우유요리 등 가정에서 해볼 수 있는 우유요리를 소개하여 참가한 주부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6월 3일 각 점에서 선정된 주부 3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 용인 농도원 목장을 방문하여 목장체험을 실시하고 송아지에게 우유주기, 젖소 사료주기, 젖 짜기 체험, 치즈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낙농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주부들은 천안 남양유업 신공장을 방문하여 우유가 유통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마경희(서울 논현동) 주부는 “목장체험과 유업체 방문을 통해 우유가 생산에서부터 유통과정까지 깨끗하고 신속하게 처리되는 과정에 정말 놀랐으며, 품질까지 까다롭게 관리되는 것에 대해 정말 우리나라 우유가 최고라는 것을 모두가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올해 사업의 주 대상인 주부를 대상으로 우유요리교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직접 만나고 대화할 수 있는 사업을 확장해 실질적인 우유소비촉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