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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낙농가 고통 이제는 한계상황을 넘어섰다

10일 기자회견 통해 원유가 현실화와 낙농회생 대책 촉구

낙농육우협회 회장단과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는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목장원유가 현실화와 낙농회생 대책을 촉구했다.

이승호 회장(낙농육우협회)과 박철용 회장(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우리는 피 끓고 애 타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히고 "연일 치솟는 사료값과 유류비 등 제반경비의 급등으로 이대로 얼마나 더 목장경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조차 장담할 수 없는 게 작금의 낙농현실"이라며 "그동안 고통을 감내해 왔으나 이제는 한계상황을 넘어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도 유업체는 원유가 현실화 논의에 있어 시간 끌기만 하고 있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며 낙농가들의 고통을 외면하려 한다면 정부와 낙농진흥회, 유업체 모두 그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 총궐기 대회는 생존권 쟁취와 낙농사수를 위한 투쟁의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며 전국의 낙농육우 농가들의 하나 된 힘으로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 까지 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한편, 이승호 회장과 부회장단은 농림수산식품부를 방문해 이상길 축산정책단장을 만나 원유가 현실화에 대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협조문을 전달했다.
 
▲ "원유가 현실화 협조 당부" - 낙농육우협회 회장단은 이상길 단장에게 협조를 당부하고 협조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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