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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함평, 영광, 장성)이 단식농성장을 방문하여, 낙농가가 정당한 원유값을 받을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에 낙농인의 의지를 적극 전달하겠다고 밝히고, 이승호 회장을 비롯한 단식농성자의 건강에도 큰 우려의 뜻을 표하며 이번 문제가 조기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문표 前국회의원이 농성장을 방문하여 외로운 투쟁을 벌이고 있는 협회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하고, 쌀은 농업의 방어수단이지만 우리 축산은 정부지원만 뒷받침된다면 경쟁력이 있다며, 원유가 현실화 등 낙농산업 대책마련에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의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 박철용 협의회장을 비롯해 당진낙협 이경용 조합장, 백제낙협 정중호 조합장, 평택축협 이환수 조합장, 동진강낙협 정세훈 조합장, 임실치즈낙협 엄재열 조합장, 아산축협 맹준재 조합장, 천안공주낙협 장종수 조합장, 예산축협 박연교 조합장, 전남낙협 강동준 조합장, 대전충남우유 정동수 조합장 등 11명의 낙농관련조합장들이 농성장을 방문하여 원유가 현실화를 위한 협회의 투쟁활동과 병행하여 농가들의 요구가 관철될 수 있도록 공동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희망세상농업포럼 엄홍우 상임대표(前한국농어민신문사장), 전국농민단체협의회 김동환 회장(대한양돈협회장), 한국종축개량협회 조병대 회장, 천안축협 정문영 조합장 등 농축산 관련단체의 지지방문이 줄을 이었고, 우리협회 김남용 고문도 농성장을 방문해 협회 임직원들을 격려하였으며, 이승호 회장의 휴대폰으로도 격려문자가 쇄도하고 있다. 한편, 금일 오후 1시에 시작한 낙농진흥회 6차 소위원회는 정회를 10여 차례 반복하면서 9시 50분 현재까지 격론 중에 있으며, 협회는 익일인 21일 긴급 회장단, 도(연합)지회장단 연석회의를 갖고 향후 대응책에 대해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