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세계양돈수의사대회(IPVS)가 제주에서 개최되게 되었다. 지난 26일 남아공에서 개최된 세계양돈수의사대회에서 2012년 세계양돈수의사대회 개최지로 우리나라 제주도가 최종 유치지로 확정됐다. 제주자치도와 한국양돈수의사회 등은 2012년 세계양돈수의사대회 유치를 위해 남아공 총회에 유치단을 파견, 총회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제주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얻게 된 것이다. 이번 유치지 선정은 1차에서 멕시코에 이어 2위를 함에 따라 불안감이 감돌기도 했으나 2차 투표에서 54%로 과반수를 넘기는 기염을 토해 최종 유치권을 따내는 쾌거를 이룬것. 한편, 세계양돈수의사대회는 2년 주기로 개최되며 매번 5천여명이 참석하는 국제대회로 세계 양돈수의사들이 모여 전문적인 학회 및 세미나 등학술교류와 양돈 산업 전시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