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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원유가 현실화, 유업체별 분명한 입장 밝혀라!

우유반납 투쟁, 전국 시, 도(군)에도 사전 대비책 마련 요청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유업체별로 원유가 현실화와 관련된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14일 협회는 각 유업체에 공문을 발송하고, 낙농진흥회 소위원회에서 유업체측 협상대표가 입장을 밝히겠지만, 납유거부 투쟁은 경제적 손실은 물론, 회사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인 만큼, 업체별로 분명한 입장표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원유가 25.7% 인상 및 쿼터삭감 방침에 대한 업체별 입장을 서면으로 밝혀줄 것을 요구하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낙농진흥회 소위원회 입장과 동일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납유거부 투쟁을 위한 유업체 선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협회는 전국 222개 시, 도(시, 군)에 농가 원유반납에 대한 사전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하였고 지역 현장 농가들이 농가부채를 대신한 우유반납을 결의하고, 이미 각 시, 도(군)에 통보한 것으로 파악되었다면서, 우유반납에 대비하여 환경문제 등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한편, 협회는 원유가 현실화를 위한 낙농진흥회 13차 소위원회가 오는 16일로 다가온 가운데, 농가들은 원유가 25.7% 관철을 위해서는 납유거부 투쟁이 불가피하다고 인지하고 있으며,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단 18일까지는 추이를 지켜보겠지만, 그때까지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곧바로 납유거부 투쟁에 돌입할 것이며, 현재 이와관련 지역별 비상대책반을 구성중에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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