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경기도 안성의 한경대학교에서 2008년 돼지 공인검정원 교육을 실시한다. 축산과학원은 농장검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1년부터 돼지 공인검정원 자격인증서를 부여하고 있으며 그동안 86명의 공인검정원이 배출돼 우리나라 돼지개량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22명이 참여하여 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교육종료 후 소정의 시험을 거쳐 공인검정원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축산과학원 최재관 박사는 “우리나라 양돈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종돈개량이 중요하며 우수한 종돈생산을 위해서는 검정두수 확대를 통한 선발강도를 높여 우수한 종돈이 선발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국내 돼지 산육검정비율은 30%로 선진국들(덴마크 70%, 캐나다 60%)과 비교하여 검정비율이 아직은 낮은 편이나 농장검정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점차 검정비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