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유 등 유제품의 가격 인상이후 소비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진흥회의 수급 안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잉여원유차등가격대책협의회"를 한시적으로 구성한다. 낙농진흥회는 지난 1일 이사회 의결사항을 근거로 지난 25일 이사회에서 대책협의회를 농식품부 이상길 축산정책단장과 진흥회 강명구 회장, 생산자측 이사(심동섭, 최재민, 손광익, 이경용) 4명으로 10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구성키로 했다. 주요 논의내용은 낙농진흥회 유대지급체계 변경(소비수준을 고려한 버퍼량, 70% 유대, 초과유대 지급체계 개선)에 관한 사항 등이다. 추진일정은 실무작업반을 정부와 진흥회, 낙농육우협회, 농협중앙회 실무자 각 1인으로 구성해 9월말까지 논의 결과를 도출해서 이를 토대로 대책협의회에서 최종 합의를 10월말까지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실무작업반은 진흥회 유대지급체계 개선안(소비수준을 고려한 버퍼량, 70% 유대, 초과유대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원유기본가격 인상에 따른 진흥회 수급변화 예상 및 대응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실무작업반은 매주 1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논의의 효율성을 제고키 위해 실무작업반에서 산정체계개선 및 기본가격연동제 등과 병행 추진한다. 단, 대책협의 건에 대해서는 수요자 측 실무자를 배제한다. 한편, 제 7차 임시이사회에서 정부는 활동기한 내 결론을 미 도출시 예산과 농가소득 변동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절한 수급관리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것임을 밝힌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