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나사료 (대표:이보균, www.purinafeed.co.kr) 에서 2008년 지난 28일 수원 LIG 인재니움에서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으로 대한민국 양돈의 새로운 좌표가 되자는 의지를 다지는 퓨리나 양돈캠페인을 가졌다. 퓨리나는 국내 양돈업이 낮은 생산성과 높은 생산비, 급격한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경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변화의 시기에 필요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질병의 피해를 막아 국제 수준의 생산성으로 향상시키고,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돈육의 생산하여 수입육과 차별하는 것만이 양돈업이 국제 경쟁력을 가지고 사양가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길이라고 밝혔다. 돼지 120kg 사육을 통한 고품질 돈육 생산에 대해 지난해 7월 1일부터 시행된 육질 등급제를 통해 본 결과 점점 육질 등급간 가격격차가 커지고 있고, 이는 점차 높은 등급의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져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하고 현재는 제반 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아서 가격 정산시스템에서 정확히 육질 등급별로 가격을 받기가 어렵지만, 정부의 돼지고기 고급화 추진 계획과 소비자의 고급 돼지고기에 대한 수요의 증가, 대형 유통망의 점진적 육질등급별 판매 확산 등으로 시장은 고품질의 돈육이 가치를 인정받도록 흘러가고 있다며 이런 미래를 미리 예측하고,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을 준비해야 국제 경쟁력 있는 양돈 사업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퓨리나에서는 돼지의 유전 능력을 최대화하고 육질을 좋게 하기 위해 돼지를 120kg까지 키우는 것이 합리적이란 생각으로 120kg 사육 프로그램을 업계 최초로 개발하였다고 밝히고. 출하체중 증가는 돼지고기 단위 생산량당 양돈 시설비용의 절감과 돼지고기 단위 생산량당 적은 수의 돼지가 출하되어 이에 따른 비용의 절감 등으로 양돈 생산 비용이 절감 되고, 돼지고기 품질이 좋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 있으며 농장 전체의 생산성이 증가되고 양돈농가의 수익이 증가된다고 강조했다. 퓨리나 고품질 돈육 생산 프로그램은 고품질 돈육 생산을 위해 돼지의 생리에 맞는 환경과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돼지의 사육 밀도를 지키고 그룹 관리와 암수분리 사육 등의 신기술을 도입하여 돼지가 건강하고, 균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출하 한달 전 퓨리나 비육돈 사료를 급여하여 육질을 개선하고, 퓨리나 돼지고기 품질인증 프로그램인 PQA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안전성을 확보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신 성장 모델링 기법을 통해 돼지의 유전능력에 따라 성장단계별로 가장 경제적인 영양소 요구량으로 사료를 설계하여, 빠르게 성장하고 육질을 더 좋아지게 하였으며, 출하일령과 출하체중을 동시에 증가시켜서 근육 내 수분을 감소하고, 단백질, 근내지방도를 향상시켜 1+AB 고품질 돼지고기로 출하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접목시켰다. 퓨리나 프로텍트 매직 비육돈 시리즈와 뉴린텍/야무진 비육돈 시리즈를 통하여 극대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육질등급 향상을 장려하기 위해서 육질등급 향상 콘테스트를 실시하고 육질 등급의 개선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등급 우수 농장에 대해서는 시상을 하고 경영 노하우를 같이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WSY2,500 Club(년간 모돈당 2,500kg의 돼지 생산 모임)을 지역별로 결성하여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매달 주제를 정해 1년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퓨리나 육질 향상 콘테스트나 WSY 2,500 Club에 참가를 희망하는 농가는 퓨리나 사료 특약점이나 퓨리나 양돈판매부장에게 연락하면 된다. 이번 퓨리나 양돈 캠페인에서 소개된 퓨리나 120kg 프로그램과 비육돈 사료, 육질 등급 향상 서비스 활동을 통해 현재의 1+등급이 전국 평균1.1%인 것을 10%까지, AB 등급이 전국평균 36.3%인 것을 80%까지 끌어올려, 국제경쟁력에서 앞서나가는 고품질 돼지고기를 생산하여 사양가는 수익을 얻고 대한민국 양돈은 새로운 가치의 전환을 맞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돼지고기 등급판정기준으로 보았을때 120kg까지 키우면 통상 110kg 규격돈에 비해 지육중량이 더 나가 그 동안 육량등급에 있어 다소 불이익을 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물론 이런점에 대해서 꼼꼼히 검토했겠지만 양돈농가들이 이런 사실을 알고도 등급판정기준이 개정되기 전에 선듯 120kg까지 사육하려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등급판정소 관계자는 돼지의 출하체중을 현재보다 늘리는 것이 육질에 도움을 주는 것이 사실이며 필요한 부분이라고 전제하고 하지만 농가들이 출하체중을 10kg 늘리기 위해서는 비육돈방의 크기나 출하일령 증가에 따른 회전율, 사료효율 등 여러가지를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일시에 10kg을 늘리기 보다는 5kg씩 단계적으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