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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알레르기 비염 예방 어떻게 할까?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 동물 털, 꽃가루 등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항원에 노출되었을 때 생기는 질환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만성적인 맑은 콧물, 코막힘, 발작적인 재채기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이러한 증상은 감기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는 하지만, 알레르기 비염은 아침 또는 저녁에만 증상이 심해지고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이 특히 환절기에 심해지는 이유는 급격한 온도 변화 등의 자극에 의해서도 증상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가을철은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기도 하지만, 밤이 되면 외투를 꺼내 입어야 할 정도로 추워진다.

 

이처럼 낮과 밤의 급격한 온도 변화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여기에 환절기에 유행하는 감기도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재채기나 콧물, 코막힘 이외에도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나며 간지럽거나,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에스메디센터 서형민 대표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축농증, 코 물혹, 중이염, 수면장애,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소아의 경우에는 만성적인 코막힘, 그리고 입으로 호흡을 할 경우 치아 부정교합이 발생하여 얼굴형이 달라질 가능성도 높다” 설명했다.

 

이어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히스토불린 주사 치료가 있다. 히스토불린 주사는 사람 면역글로불린 G와 히스타민 염산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인 히스타민에 대한 항체를 생성시키기 위하여 일부러 히스타민 항원을 주입하는 방법이다”고 전했다.

 

서형민 원장은 “결국 히스타민에 대한 항체를 생성, 알레르기 반응을 중화하여 증상이 발현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히스토불린 주사다. 항원 종류와 무관하게 효과를 낼 수 있으며, 병력 청취 및 간단한 신체 진단 후 주사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알레르기 비염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 의욕을 상실하거나 생산성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히스토불린 주사 등을 이용해 치료 및 예방하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 속에서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실내는 깨끗이 청소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며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깨끗하게 손을 씻고,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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