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체세포 복제를 통한 복제소 생산기술의 산업화 및 바이오 장기 생산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해 오면서 얻은 주요 연구결과를 동물번식분야에서 세계적 학회인 일본번식생물학회에서 발표했다. 이번 일본번식생물학회는 동물번식분야에서 손꼽히는 세계적 학회로 올해로 101회째를 맞아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규슈지방 후꾸오까대학에서 개최됐다. 농촌진흥청은 바이오신약 및 바이오장기 생산 기술개발을 위해 복제동물과 형질전환동물의 생산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특히 특수동물들의 임신 및 분만율이 일반 동물에 비해 매우 낮은 문제점을 극복하고, 생산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연구해왔다. 이번 학회에서는 황성수 박사의 “한우의 임신초기에 모체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단백질”연구결과로 임신한 모체의 면역조절 및 항산화에 관련된 물질이 극단적으로 차이가 난다는 내용을 발표했으며 고응규 박사는 복제돼지 태아와 모체의 조직에서 비정상적인 메틸화가 일어나 복제돼지의 임신율이 낮아진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 2가지 결과는 장기이식용 동물 및 복제동물 생산 효율을 증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