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사료BU는 지난 24일 대한양돈협회를 방문하여 김동환 양돈협회 회장에게 양돈산업 발전기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CJ제일제당 신용주 사료기획마케팅실장은 양돈산업 발전기금을 전달하면서 “최근 양돈산업이 많이 어렵다”며 “이런 때일수록 양돈생산자들의 단체인 양돈협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협회가 산업의 구심점이 되어 건전한 양돈환경을 만드는데 이바지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동환 양돈협회장은 “어려운 양돈산업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어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시하고, “보내준 발전기금은 양돈산업을 위해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선강 양돈PM은 “CJ 양돈사료가 최근 10년간 사료업계에서 급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사양가 입장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해 CJ임직원 모두가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사랑받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여 다국적기업에 맞설 수 있는 국가대표 토종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사료업계의 대표주자로 성장을 거듭해온 CJ제일제당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지속적이고 능동적인 변화와 도전을 통해 그동안 양돈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해왔다.
한편 CJ사료는 1974년 부산에서 첫 제품을 출시한 이후 현재 국내 3개와 해외 6개국 16개 공장, 12개 종축농장 및 1개 판매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CJ사료에서 생산, 판매되는 제품은 사료공장에서 양돈 등 일반가축 사료와 양어사료 등으로써 가공형태 및 포장형태에 따라 약 400여개이며, 종돈장에서는 종돈을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또 CJ사료가 해외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것은 30여년간 축적된 우수한 기술력과 인력, 최신 분석장비 보유 등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 축산물을 위한 공장부문 ISO, HACCP, 분석부문 KOLAS 등 인증을 받았다.
양돈협회는 생산, 유통, 가공 등 양돈업계 전반에 걸쳐 서로 협력해 상호 안정적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