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라이브뉴스는 국내 최초의 인터넷전문 언론으로써 실시간 방송과 동영상 기사 등 인터넷의 장점을 활용한 보도를 통해 국내 축산관련 언론매체에 획기적인 바람을 몰고 온 선구자 역할을 해 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축산라이브뉴스는 현장에서 우리 축산업과 실시간으로 함께 해 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우리 축산업의 모든 분야에 걸쳐 깊은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농가의 목소리를 신속하고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축산농가의 많은 사랑을 받는 신문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지금 우리 낙농육우산업, 너무 어렵습니다. 사료값 폭등과 더불어 육우와 송아지 가격폭락, 각종 질병‧환경문제와 소비위축, 부채문제 등 낙농육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FTA가 이미 체결되었고 EU와의 FTA 협상 또한 연내에 타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낙농국인 호주·뉴질랜드 및 중국과의 FTA 또한 추진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갈수록 어려워지는 대내외적 여건은 한국낙농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비록 세계화가 시대에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할지라도, 낙농산업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낙농산업의 기반을 보호‧육성하기 위한 범국가적인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시장에서 수입육과 직접 경쟁하며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경제적인 쇠고기를 제공하는 우리 육우산업이 미산쇠고기 수입재개에 따른 직격탄으로 괴멸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우리 육우산업을 지키기 위한 노력 또한 절실한 상황입니다. 아울러 우리 농가 스스로도 생산비 절감을 위한 노력과 함께 더욱 깨끗하고 우수한 우유와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진력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변화의 주체는 바로 우리 농가들 자신입니다. 우리 낙농육우농가 모두가 단합하고 능동적으로 노력해 나간다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더불어 국내 유일의 축산관련 인터넷전문 언론매체인 축산라이브뉴스도 정론과 직필을 통해 우리 농업, 농촌의 현실을 정확하게 알리고 인터넷매체 특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유용한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갈수록 어려워지는 우리 축산업, 축산농가가 오늘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재도약 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축산라이브뉴스 창간 2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축산농가들과 관련업계에 변함없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희망을 주는 축산언론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