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어린 돼지 보온용 인큐베이터 설치 지원

경기, 시설 현대화 선도 양돈가 75개소 대상

최근 양돈농가의 가장 큰 문제가 돼지 만성소모성 질병에 의한 어린 돼지 폐사율 증가와 국제 곡물가 앙등에 따른 사료값 인상으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이다.

경기도는 이러한 도내 양돈농가의 어려움을 해결에 도움을 주어 축산물 수입확대에 따른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어린 돼지의 폐사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어린 돼지 보온용 인큐베이터 설치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금년 말부터 지원하게 될 어린돼지 보온용 인큐베이터 설치 사업은 도내 어미 돼지 100두(사육규모 1,000두) 이상 사육 농가중 시설이 현대화 되어 있는 선도 양돈농가 75개소를 대상으로 하게 되며, 이를 위해 도는 도비 4억 5천만원, 시군비 7억 5천만원, 자부담 3억원 등 총 15억원을 확보하여 무균(無菌), 항온(恒溫)·항습(恒濕) 기능을 갖춘 최신 인큐베이터 설치와 전기·배관 등 설비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어린 돼지 폐사율을 획기적으로 줄여 양돈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MSY(모돈 1두당 년간 출하두수)를 선진국 수준인 20두 이상으로 증가시켜 농가 소득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돼지 사육환경 개선과 질병 감염원 원천 차단으로 가축전염병 예방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 김만중 축산과장은 “본 사업에 대한 양돈농가의 호응이 좋을 경우 내년말까지 200개소 이상으로 확대하고 향후 2011년까지 도내 양돈농가에 총 500개의 어린 돼지 인큐베이터를 설치하여 젖뗀 돼지의 폐사율을 크게 줄여 양돈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포토이슈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