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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비 뿌리면 축산농가와 경종농가 모두 이익

가축분뇨 퇴액비 이용 활성화 워크샵, 전국 자연순환농업 경진대회 개최

 
"퇴액비를 뿌려주면 축산농가는 물론 경종농가에도 비료비 절감 등 큰 경제적 이득이 된다. "

대한양돈협회와 농촌진흥청은 24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가축분뇨 퇴액비 이용 활성화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하고 퇴액비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농식품부 이성도 사무관(자연순환팀)은 2010년 가축분뇨해양배출이 중단되는 만큼 가축분뇨 자원화율을 2010년 85%, 2013년에는 90%로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동자원화시설을 07년 5개소를 시범설치한데 이어 08년부터는 연간 15개소로 확대했다고 설명하고 가축분뇨 자원화 우수지자체에 대해서는 개소당 5억원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정부에서는 친환경축산을 위해 정책 및 재정지원을 대폭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하지만 친환경 축산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축산농가를 비롯한 농축협 시도 관련 공무원들의 의지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국 자연순환농업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영광군지부는 사례발표를 통해 그 동안 액비 살포 시연과 액비 분석, 참여 농가 교육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제는 액비가 부족할 정도로 호응이 매우 좋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액비 운송 차량에 대해 면세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줄 것과 시비처방서를 받는데 오랜 시일이 걸리는 문제에 대한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자연순환농업도 결국 비용의 문제라며 축산농가는 가장 저렴한 비용에 처리할 수 있어야 하고 경종농가는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비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 대상(농식품부장관상) ▲ 영광군지부 ■ 금상(농식품부장관상) ▲ 철원군지부 ■ 은상(농촌진흥청장상) ▲정읍시지부 ▲창녕군지부 ■ 동상(양돈협회장상) ▲경주시지부 ▲ 예산군지부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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