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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학교급식·우유급식 통합방안 마련 국회 토론회

낙농육우협, 12일 국회 헌정기념관서 개최

사료값 폭등, FTA 타결, 송아지값 폭락으로 인해 낙농산업 기반이 날로 위축되고 있는 반면, 학교우유급식률 저조로 인해 초중고생 영양결핍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 체위향상과 낙농기반 유지를 위해 제도적으로 학교급식과 우유급식을 통합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주관, 김성수 국회의원(한나라당/양주․동두천), 조전혁 국회의원(한나라당/인천 남동구을) 공동주최로, 오는 12일 국회 헌정기념관(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학교우유급식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

금번 토론회는 학교우유급식의 실태와 문제점 및 외국의 우유급식 사례에 대해 살펴보고, 학교급식과 우유급식 통합방안 및 우유급식 개선방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 여론을 형성코자 개최하게 됐다.

먼저 조석진 교수(영남대학교) ‘통합급식을 통한 우유소비확대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농수산식품부 이상길 축산정책단장, 교육과학기술부 황인철 교육복지지원국장을 비롯, 유가공조합 관계자, 영양사, 관련 연구원 등도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선진국과 달리 학교급식과 우유급식이 분리되어 있어 "07년 현재 학교우유급식률이 50.5%로 일본의 89.4%와 비교하면 극히 저조한 실정이며, 그 결과 청소년의 칼슘섭취 기준에 미달하는 비율("07년 국민영양조사)이 초등학교 66.3%, 중고등학교 89.5%로 칼슘섭취부족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학교우유급식 제도 개선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에 필수적인 칼슘을 충분히 공급해 줘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낙농 생산기반 유지와 청소년 체위향상을 위해서는 학교통합급식 제도화를 통한 우유소비 확대가 시급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학교우유급식 제도개선을 위해 관련법령이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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