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양돈협회 김동환 회장이 지난 8일 라승용 국립축산과학원장에게 가축분뇨 배출원단위 현실화 등에 힘써온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동환 회장은 이날 라승용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축산과학원이 양돈농가의 숙원사항인 돼지분뇨 배출원단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역할을 해준 덕분에 우리 양돈농가들이 관련시설 설치 부담을 줄이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표했다. 이에 대해 라승용 원장 또한 “앞으로도 가축분뇨처리 등과 더불어 축산환경 개선과 현실적인 축산신기술 보급 등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가축분뇨 배출원단위 조정은 양돈협회가 양돈농가의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현실화 및 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부에 요구해왔던 사항으로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의 2년간에 걸친 조사 결과 10년만에 현실에 맞게 조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23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으며, 돼지분뇨의 경우 1두당 일일분뇨 배출량 8.6리터에서 5.1리터로 낮게 재산정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