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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퇴·액비 이용 활성화 전국순회교육 실시

농협, 3월말까지 전국 경종농가 대상

농협은 12일 전북 김제 동진강낙협 회의실에서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가축분뇨를 이용한 퇴·액비의 수요처를 확보하고, 경종농업과 축산이 함께하는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농가 전국순회교육을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3월까지 집중적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실시할 계획이며 교육내용은 "퇴·액비 시용방법 및 시용효과"와 "양질의 조사료 생산유통방안"에 대해 관련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경종농가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가축분뇨자원화 확대추진을 통하여 축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경종(耕種)농가에게 양질의 비료를 공급하여 화학비료 사용 저감을 통해 토양, 수질 등 환경보전과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자연순환농업 확산을 위해 기획된 교육이다.

이와 관련해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는 "농·축협이 통합한 이래로 경축이 함께 하는 교육이 처음 시도되는 만큼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하며 "축협에서 생산된 양질의 퇴·액비를 실수요자인 경종농가가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서 화학비료 사용으로 인한 산성화된 토양을 중성으로 바꿔주고 영양을 공급하는 등 자연순환농업이 정착되면 토양산성도를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일정을 보면 2월에 12일 동진강낙협(150명)을 시작으로 익산군산축협(250명), 진천 문백농협(650명), 3월에 파주연천축협(150명),동횡성농협(150명), 음성축협(150명), 대전충남양돈농협(155명), 보령축협(150명), 남원축협(150명), 고창부안축협(150명), 영광축협(200명), 경산축협(150명)에 이어 11월에 고양축협(120명), 익산군산축협(250명) 등 15회(14개 지역)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송택호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장은 자연순환농업이 활성화되고, 경종농업과 축산이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각종 지도·지원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연차적으로 교육을 확대하여 자연순환농업이 녹색성장의 한 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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