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실시하고 있는 양돈방역 지원 및 도축검사피드백 서비스사업이 올해부터 농림수산식품부의 중앙정책사업으로 채택돼 전국으로 확대 실시된다. 경기도는 양돈장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돼지소모성 질환에 대해 2007년 4월부터 컨설팅 지원사업, 도축검사피드백 사업을 연계하여 효율적인 질병 모니터링 및 예방방역 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비스해왔다. 그 결과 농장에서 도축장까지 모든 질병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백신프로그램 조정 및 질병관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체계적인 질병관리를 서비스를 실시했다. 서비스의 전국 확대 실시에 앞서 축산위생연구소는 농림수산식품부와 사업추진을 위한 두 차례의 사전 협의회를 개최하여 돼지소모성질환 방역수칙 개발 및 전국 확대사업을 위한 국가방역시스템 기반마련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또한 농장 현장조사를 병행 실시하여 농가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따라 소모성질환 진단 및 피드백 서비스는 경기도가 앞장서 추진한 성과가 반영되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소모성질환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FTA체결 등 개방에 대비한 농가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