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올해 초 자회사의 전문성 제고와 강력한 경영쇄신을 위해 4개 자회사 사장에 대한 내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결과 NH투자선물 사장에 서문원(전 동양선물 사장), 농협물류 사장에 김병훈(전 현대택배 사장) NH무역 사장에 장만진(전 유통공사 수출이사) NH개발 사장에 박흥철(전 농협중앙회 상무)를 최종 확정했다. 농협은 사장 후보자 확정을 위해 1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약 5주간에 걸쳐 내·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했으며 공모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자회사별로 외부전문가 위주로 구성된‘사장추천위원회’주관 하에 사장 후보자를 선정했다. 이번 4개 자회사 후보자들은 자회사별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사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이와 함께 10일부터 실시 중인 농협사료 사장 공모는 3월 초에 신임사장을 확정할 예정이다. 앞으로 농협은 자회사 경영진에 대한 책임경영 체제 강화를 위해 매년 자회사 임원별로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성과가 부진한 자회사 임원에 대해서는 임기에 관계없이 해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내부 기준정비 및 자회사 임원과의 MOU 체결 시 관련 내용을 명시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