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성사료(대표 지평은)가 전남지역 양돈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돈브랜드 수평계열화를 실현했다.

지난 11일 광주소재 상무리츠컨벤션에서 생산자·유통·사료회사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성공적인 브랜드사업 수평계열화를 위한 브랜드소개와 함께 사양가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탄생한 브랜드가 바로 “퇘랑토코페롤포크”다. 이 돼지고기는 토코페롤 성분이 강화된 사료를 젖먹이 단계에서부터 출하 때까지 먹고 자라며 실제로 한국식품연구원(www.kfri.re.kr) 분석결과 돼지고기에 토코페롤 성분이 잔류 되는 것을 확인했다.

우성사료는 사업에 참여할 농가 선정을 비롯해 안정된 품질의 브랜드 사료를 공급하고, 최상의 원료돼지 생산을 목표로 철저한 사양관리 서비스를 위해 중앙백신연구소를 비롯한 양돈컨설팅 업체와의 제휴로 환기, 질병, 사양관리 방식 등 다양한 양돈기술을 접목시키게 된다.

한편 육가공은 주)삼육푸드(공동대표:황용욱,오명주)가 위생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맡고, 유통은 주)가람G.F.S(대표 임태일)를 통해 전국 200여개 프랜차이즈 식당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 동안 토코페롤이 첨가된 사료를 먹인 농장의 성적도 소개됐다. 그 결과 A,B등급 출현율, 등지방 두께, 지육율이 급여 전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수직적 계열화의 틀을 과감하게 탈피하여 서로가 공생할 수 있는 수평적 계열화 실현으로 양돈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