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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협, 한-EU FTA 대응 5개 방안 건의키로

가축분뇨처리 시설 확대·농신보 상향조정 등 방안 마련

 
▲ 한-EU FTA 비준 대응 5개 방안 마련 - 양돈협회는 긴급이사회를 개최하고 가축분뇨처리 시설확대 자금지원, 농신보 상향조정 등 5개방안을 한-EU FTA비준 대응책으로 농식품부에 건의키로 했다.


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한-EU FTA 비준 대응 5개 방안을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키로 했다.

양돈협회는 지난달 31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한-EU FTA 비준 대비 양돈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SOC(사회간접자본)차원의 가축분뇨처리 시설 확대, 자금 지원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조기 확대 집행 △MSY 25두 실현 실습·시험 교육장 설립 지원 △종돈 청정화, 한국형 종돈 개발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 상향조정 등 5개 방안을 마련했다.

가축분뇨처리 시설 확대, 자금 지원은 현행 공동자원화 사업(개소당 30억원)을 정화처리 병행 시설로 전환(개소당 50억원)하고 중장기적으로 각 시군별 가축분뇨 공동처리시설 설치 의무화(SOC) 및 운영 주체(지자체, 농협(축협), 민간유치) 지정을 통해 양돈농가들은 고품질 돈육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마련, 농가 애로사항 해소로 경쟁력 확보와 악취 및 환경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조기 확대 집행은 현재 연간 150개소에서 300개소로 확대, 양돈장 이전을 우선 지원과 10년부터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FTA 발효 전 국내 양돈장 시설현대화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제 경쟁력 제고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번식 전문농장(파이프 스톤) 도입은 양돈장 질병문제 및 사양개선으로 생산성 향상, 사료, 종돈 통일로 브랜드육 생산 기반 구축, 악성질병 피해 근절 및 질병 연결고리 차단과 사양기술 전문화·집중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돼 제안키로 했다.

MSY 25두 실현·시험 교육장 설립은 현장 실습 중심의 현장교육기관을 갖춰 양돈선진국 수준의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돈자조금 예산에 09년 3억(설계비), 10년 40억, 11년 37억 등 총 8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종돈 청정화, 한국형 종돈 개발은 종돈장이 우선 청정화가 이루어져야 양돈농가들도 질병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소비자 입맛에 맞는 한국형 종돈 개발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은 현행 최대 10억원에서 5억을 증액, 양돈농가 경영에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돈열 항체 80%미만인 농가 문제에 대해 ‘강력히 처벌해야한다’와 ‘유예기간을 줘야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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