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간부직원을 1,000명 이상 줄이고 팀장급 이상 급여를 10% 이상 감축하는 등 고강도 인력 · 임금 감축에 나선다. 농협중앙회는 사무소장급 직원에 대하여 "09년도부터 매년 400명 수준으로 명예퇴직을 실시해 "11년까지 1,000명 이상을 감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팀장급(3급) 이상 직원에 대하여 ▲2년 연속("08년, "09년) 임금 동결 ▲기본급 5% 반납 ▲연차휴가 의무사용에 의한 연차수당 절감 등을 통해 급여를 10%이상 감축한다. 또한 팀원급인 일반직원들도 2년 연속 임금동결과 연차휴가 사용 촉진, 대졸 신규 채용직원 연봉감축 등을 통해 추가적으로 인건비를 감축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 절감된 인건비로 경제 불황 및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어려운 농업인 실익 지원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일자리 나누기에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농협은 1,800명 규모의 인턴사원 운용과 함께 이와는 별도로 2,200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