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충남도 및 경기도 돼지열병박멸대책위원회는 앞으로 도내 양돈인들과 각 시·군 단위 박멸위원들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서 돼지열병 박멸 추진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청정화를 꼭 달성할 수 있도록 신바람을 불어넣고 우리 양돈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게 만들 것을 다짐했다.
특히 박멸위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해서는 소모성질환 근절을 위한 돼지 써코백신에 대한 예산지원이 올해부터 추가경정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지원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 시급성을 감안하여 써코백신 공급지원에 대한 예산투입을 정부에 지속 요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회의에 참석한 축산관계 공무원들은 현장에서 느낀 애로사항 등을 전하면서 앞으로 돼지열병 청정화 달성을 통해 우리 양돈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열심히 함께 뛸 것을 다짐했다.
한편 중앙 박멸위는 충남도 및 경기도 방문에 이어 전라남도를 비롯하여 각 지자체별 박멸위를 방문하고 현판식을 갖는 등 지자체별 사업 추진 및 방문 홍보, 계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별 박멸위 직접 방문 협의를 통하여 위원회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한편, 농가의 백신접종 100% 달성 등을 위해 돼지열병 항체양성율이 저조한 지자체 실태를 파악하고 원인분석을 하는 등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돼지열병 청정화 사업을 집중 홍보 계도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지자체별 박멸위는 전국 177개반 1,58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앙 박멸위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단계별 청정화 사업을 이행해 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