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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청정화 열기 전국 확산

돼지열병박멸대책위, 지역별 순회방문 홍보 박차

 


돼지열병박멸대책위가 지역별 순회방문을 통해 홍보에 돌입하는 등 돼지열병 청정화에 대한 열기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돼지열병박멸대책위원회(위원장 김동환, 이하 박멸위)는 전국단위 돼지열병 청정화 사업 본격 실천을 위하여 지자체별 박멸위를 직접 순회 방문하는 등 청정화 사업 소개 및 농가 계도·홍보 등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전국 각 지역에서 돼지열병 청정화 사업이 본격 닻을 올렸다.

우선 중앙 박멸위는 항체양성율이 저조한 지역 등을 중심으로 청정화 사업을 집중 홍보해 나가기로 하고, 지난 20일 충남도기술원에서 개최된 충남도 돼지열병박멸대책위원회와 2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돼지열병박멸대책위원회를 각각 방문하고 현판을 전달하는 한편, 이를 통해 지역별 양돈농가의 청정화 참여를 독려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박멸대책 등에 대해 협의했다.

지역별 박멸위 방문 및 전국단위 농가 계도․홍보에 나선 김동환 대한양돈협회장은 박멸위 회의 자리에서 “개방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 5년내 양돈산업의 수출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고 이를 위해서는 돼지열병 청정화가 관건”이라며 “협회는 박멸위 운영을 통해 박멸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전국 모든 양돈농가에서는 백신접종을 통해 항체양성율 100% 달성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도 및 경기도 돼지열병박멸대책위원회는 앞으로 도내 양돈인들과 각 시·군 단위 박멸위원들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서 돼지열병 박멸 추진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청정화를 꼭 달성할 수 있도록 신바람을 불어넣고 우리 양돈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게 만들 것을 다짐했다.

특히 박멸위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해서는 소모성질환 근절을 위한 돼지 써코백신에 대한 예산지원이 올해부터 추가경정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지원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 시급성을 감안하여 써코백신 공급지원에 대한 예산투입을 정부에 지속 요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회의에 참석한 축산관계 공무원들은 현장에서 느낀 애로사항 등을 전하면서 앞으로 돼지열병 청정화 달성을 통해 우리 양돈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열심히 함께 뛸 것을 다짐했다.

한편 중앙 박멸위는 충남도 및 경기도 방문에 이어 전라남도를 비롯하여 각 지자체별 박멸위를 방문하고 현판식을 갖는 등 지자체별 사업 추진 및 방문 홍보, 계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별 박멸위 직접 방문 협의를 통하여 위원회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한편, 농가의 백신접종 100% 달성 등을 위해 돼지열병 항체양성율이 저조한 지자체 실태를 파악하고 원인분석을 하는 등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돼지열병 청정화 사업을 집중 홍보 계도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지자체별 박멸위는 전국 177개반 1,58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앙 박멸위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단계별 청정화 사업을 이행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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