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가 오늘부로 사료값을 3.2%인하를 발표하자 한우협회는 즉각 성명을 통해 한우농가를 우롱하는 처사라며 강력하게 분노하고 나섰다. 한우협회가 24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농협사료가 3.2%를 생색내기식으로 인하한 것은 한우농가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하고 올릴때는 18.9%, 포대당 2천원가량 올리더니 내릴때는 3.2%, 포당 250원이라니 쥐꼬리 동냥하는 것이냐며 비난했다. 또한, 농협사료가 3.2% 인하를 발표함에 따라 다른사료업체들도 5%가량을 내리려던 것을 3%대에서 인하할 것이고 결국 한우농가는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이를 발다들일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고 성토했다. 농협사료는 현장 축산농가의 생산비 인하를 위해 사료값 인하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고 정부도 사료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 앞장서 줄 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