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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PRRS 국내 피해액 531억원

모돈 3백두 규모 농장 약 1천8백만원 손실 추정

돼지 호흡기 생식기 증후군(PRRS)로 인한 08년 국내 피해액이 53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복 교수(건국대학교)는 한국양돈수의사회가 지난 23일~24일 충북 조치원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개최한 ‘2009년 연례세미나’에서 참석, ‘한국의 PRRS 발생현황’ 보고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08년 PRRS 총 손실액은 531원으로 이 중 391억원은 이유 후 폐사로 발생했다는 것이다. 또한 PRRS로 인해 모돈 두당 25만원~30만원의 피해와 육성돈은 두당 750원~1만5천250원을 손실을 보았다고 주장했다. 이는 모돈 300두 농장의 경우 약 1천770만원의 손실을 본 것이다.

이 교수는 PRRS의 농장내 유입경로로 도입돈>정액>슬러리>기타 순으로 나타났으며 농장의 후보돈 구매 시 백신을 접종, 또한 PRRS 항체 양성인 안정화된 종돈장에서 후보돈 구입 시에도 최소 6주 동안 격리 후 혈 검사 후 항원 음성인 개체만 입식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자돈 구산에서 PPRS 항체 양전이 일어나기 3주전에 M. hyorhinis(미코플라스마 하이오리니스)를 억제시키기 위해 항생제 접종도 요구했다.

이 교수는 이를 통해 양돈농가가 PRRS 안정화 농장을 유지해 ’08 MSY 13.9두(유럽 21, 일본 17.6)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농장 내 2차 감염을 유발시키는 PCV2(돼지 써코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농장에 상태에 맞게 모돈 또는 자존에 백신을 접종, 가장 경제적인 방역 프로그램을 설정의 필요성이 다시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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