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영규 도드람양돈조합장의 취임식이 외빈없이 조촐하게 치뤄졌다.
도드람양돈조합은 지난 15일 11시 이천소재 조합 회의실에서 조합 이사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영규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영규 조합장은 취임 선서에 이어 인사말을 통해 "도드람양돈조합이 약간의 혼란을 겪었으며 양돈산업도 사료값 부담과 외부요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혼신을 힘을 모아 노력한다면 이번 위기를 좋은 기회로 삼아 더욱 양돈산업을 곤고히 다질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새로 선임된 이사들에게 조합 배지를 직접달아 주었으며 임직원 모두에게 격려와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임원과 직원 대표 등이 이영규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의 말을 전했으며 임직원 모두가 이영규 조합장을 도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정종극 전 조합장이 참석했으면 이임식도 함께 할 예정이었으나 참석치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