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흰 우유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 www.imilk.or.kr)는 16일(토)부터 17일(일)까지 2일간 대구 대봉교 하류 생활체육광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우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를 열었다.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젖소 아카데미’를 컨셉으로 1교시에는 우유 교실, 2교시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 3교시 젖소 건초주기 체험, 4교시 착유 체험, 5교시 우유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총 5교시로 진행되었다. 또한 포토존, 캐리커쳐 서비스, 경품 행사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16일에는 행사장에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당초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갔다고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밝혔다.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목장을 도심으로 옮겨와 관람객들에게 목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08년 시작된 본 행사는 올해 처음 대구를 방문해 시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은회 어린이(매천초 3학년)는 “원래 우유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직접 송아지에게 우유도 먹이고 소젖도 짜보니 우유가 좋아졌다”며 “앞으로 우유도 많이 먹고 진짜 목장에도 가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우유의 가치와 목장이 가지고 있는 다원적인 기능에 대해 국민들에게 홍보하고자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목장 체험을 통해 전국민적으로 우유에 대한 친밀도가 높아지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