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해 교육청 및 지자체 우유급식 담당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28~29일까지 양일간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제4회 전국 학교우유급식 관계 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에서 농림수산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우유급식에 대한 정부차원의 정책목표와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학교우유급식 운영 개선을 위한 14개의 분임과제를 발굴하여 분임토의 중심으로 연찬회를 진행함으로써 우유급식 장애요인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1박 2일 간의 연찬회 기간동안 학교우유급식 정책방향(농림수산식품부, 교육과학기술부), 한·중·일 학교우유급식 추진 현황(낙농진흥회), 분임토의 및 결과 발표(15개 분임), 학교우유급식 우수 사례 발표(영양교사), 우유요리 소개(낙농자조금), 교양강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청소년 체위향상과 우유 소비기반 확대를 위해 "81년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들에게 우유를 무상으로 공급해왔으며, "05년도부터는 중학생까지, "06년도부터는 고등학생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다. 학교우유급식은 성장기 학생들의 체위향상 및 소득계층에 따른 영양불균형 해소와 함께, 흰 우유 소비량의 11%를 차지하고 있어 낙농산업의 안정적인 기반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학교우유급식 연찬회는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참석자의 95%가 연찬회 내용이 유익하다고 응답할 만큼 연찬회가 우유급식 담당 공무원들의 우유급식 확대 의지를 고취시키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연찬회를 통해 학교우유급식제도의 문제점을 발굴, 해소하고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과의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학교우유급식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