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신청 접수 · 참가비 무료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오는 28일 충남 당진 태신목장에서 "ilovemilk 영어 목장 체험 행사"를 연다. 원어민 강사와 함께 영어로 진행되는 이 체험행사는 "제5회 ilovemilk 전국 어린이 영어말하기 대회"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아이들이 우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하며 더불어 영어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영어 목장 체험은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아이러브밀크 홈페이지(www.ilovemilk.or.kr)에서 할 수 있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오는 23일 홈페이지 및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푸른 초원의 드넓은 공간에서 뛰어놀며 부드럽고 따뜻한 소에서 직접 순백의 우유를 짜보고, 직접 짜낸 젖을 어린 송아지에게 먹여보면서 송아지와 친해지고, 우유를 이용하여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보는 경험은 특히 각박한 도시 속에서 체험할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또한 학습과 오락을 겸한 우유 골든벨, 영어 노래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도 구성돼 있다. 낙농진흥회 강명구 회장은 “어린이 스스로 영어에 재미를 느끼면서 우유와 낙농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5년째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면서 “그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이 "ilovemilk 영어 목장 체험"이 푸른 자연 속에서 영어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어린이들의 우유잔치인 만큼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ilovemilk 영어 목장 체험"에는 어학연수나 별다른 사교육 없이 국내에서만 공부해 만점에 가까운 점수(SAT 2320/2400)로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학에 합격한 허민준 양(18)을 특별 강사로 초청해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주최측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영어 목장체험은 10:1의 경쟁률로 엄마들과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