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진 교수는 5일 유성에서 개최된 FTA 대응 낙농육우 특별대책위에서 앞으로 낙농가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전국단위 단일쿼터제를 실시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혁명을 한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승호 회장은 FTA에 대응하기 위해 낙농가들이 지혜를 모아 낙농산업이 안정될 수 있도록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현재 정부가 마련하고 있는 대책은 낙농기반을 유지하는 보호정책이 아니라 더 어려운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늘은 생산자인 협회와 낙농관련조합이 뜻을 모으는 자리이며 앞으로도 수시로 모임을 갖고 낙농가 대책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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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으로 대책방안 마련을 위해 생산자 실무협의회, 전체회의를 향후에도 계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기로 하고, 세가지 사항에 대해 협의하여 장시간의 회의를 마쳤다. 첫째, 생산자 주도의 단합된 안을 마련하여 전국단위 제도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둘째, FTA 피해대책방안으로써 공동 대응방안책을 마련해 나간다. 셋째, 낙농육우 특위를 공동으로 계속 진행해 나간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 김태섭 부회장, 김용철 전남도지회장, 이용우 충남도지회장, 손정렬 감사, 정창영 감사가,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에서는 박철용 회장, 이경용 부회장, 정동수 총무, 강동준 전남낙협조합장, 신관우 충북낙협조합장이 참석하였으며, 또한 학계 자문을 위해 영남대 조석진 교수, 충남대 박종수 교수가 참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