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지난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양돈협회 관계자, 국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주, 국산 돈육 브랜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 국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200개소 인증 기념식"을 가졌다. 국산 돼지고기 판매점 인증제란, 대한양돈협회가 우수한 국산 돼지고기만을 고집하며 판매하는 음식점을 협회와 우수 브랜드 경영체가 함께 책임지고 인증하여, 소비자에게는 믿음을 주고 인증점에는 영업활성화 지원, 생산자에게는 양돈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 모두를 위한 공익사업이다. 올해 인증사업은 지난 4월 15일 aT센터에서 열린 ‘국산 돼지고기 판매점 인증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전국 364개 업소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를 통과한 357개 업소 중 현장실사를 통해 점수가 우수한 200개 업소가 지난 7월 27일 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인증점으로 확정됐다. 이에 지난 26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양돈협회 관계자와 선정된 인증점주, 브랜드경영체 관계자, 언론사 기자들과 함께 인증기념식이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현재 국산돼지고기 판매인증점은 전국에 391개소로 확대되었다. 양돈자조금 홍보모델 이만기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행사는 국산 돼지고기 사용에 대한 인증협약 체결, 인증서 전달과 기념촬영 및 오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국산 돼지고기에 대한 위생, 안전성 등 신뢰를 통해 먹거리 불안감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 김동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앞으로 믿을 수 있는 국산 돼지고기만을 정직하게 판매하겠다는 소비자와의 약속으로, 우리 먹거리에 대한 안전을 지키는 수문장의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현재 국내 돈육브랜드는 약 300여개로, 판매점 인증사업의 주목적이 수입산의 국산 돼지고기 둔갑판매 문제를 방지하고 국산 돼지고기 생산 농가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비자들의 신뢰 제고에 있는 만큼 국산 돼지고기만을 판매하는 음식점 중에서 ‘돼지고기 품질관리’, ‘위생안전성’, ‘고객서비스정도’등 강화된 인증기준을 적용해 음식점에 대한 인증을 부여했다. 특히, 올해는 인증점 선정시 국산 돼지고기 판매점 인증제의 지속성과 차별화를 강화하기 위해 인증점 선별모집을 원칙으로 발전성이 취약한 업소나 고객서비스가 미비한 업소의 경우 탈락되는 등 사전 차단했다. 아울러 기존 인증점과 신규 선정된 인증점에 대해 미디어광고를 강화하고 홍보마케팅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해 인증점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매장활성화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처럼 다양한 홍보, 판촉활동은 물론 서비스 교육 등 많은 지원을 통해 인증점의 매출신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국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들은 무엇보다 지역별 인증점 지역별 협의체를 구성해 인증제의 자립화를 통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인증점간의 상호교류를 통한 결속력 강화 등을 기반으로 국산 돼지고기의 판매 증대를 유도하고 인증점 사후관리를 협회에서 선발한 지역별 유통감시원을 통해 밀착 관리할 예정이다. 양돈협회는 2012년까지 매년 약 200개소씩 인증점을 늘려 전국에 약 1,200여개에 달하는 국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 국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사업의 확대 시행으로 앞으로 소비자는 국산 돼지고기 판매점 인증마크(사진)을 부착한 업소에서 수입육과는 차별화된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 돼지고기를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