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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한양초 이경민 ‘아이러브밀크 영어말하기’ 개인 대상

아이러브밀크 영어 말하기 대회 성료···25팀 열띤 경합 벌여

 


어학연수 없이도 영어를 잘하는 학생은 누구일까? 전국에서 영어 잘하기로 소문난 25팀의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인 결과 개인전 대상은 한양초등학교 5학년 이경민, 단체전 인천 삼목초등학교 4학년 김윤형, 2학년 임윤아 학생이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제5회 아이러브밀크 영어말하기 대회가 10일 충정로 문화일보홀에서 개최됐다. 총 1020개 팀이 참가한 전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25팀이 영어 말하기 솜씨를 겨룬 이번 대회는 낙농진흥회와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가 우유 소비 촉진과 낙농산업의 이해를 높이고자 개최한 행사이다.

영어 실력 뿐 아니라 발표력과 표현력, 우유에 대한 사랑도 심사기준이었던 만큼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요리사, 요정, 의사 등으로 변신해 우유에 관한 다양한 경험을 소재로 활용했다. 특히 영양이 풍부한 우유를 마시기 위해 지구에 침략한 외계인 이야기 등에서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본 대회는 해외 연수 경험이 없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 행사로 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영어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뜻 깊은 의미를 갖고 있다. 대회 사회를 맡은 개그맨 황현희는 “영어를 잘하는 어린이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이런 어린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영어전문가 6명과 농수산식품부의 우유전문가 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영어 발표력과 표현력, 우유에 대한 사랑과 관심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열띤 경쟁 끝에 개인전 대상은 한양초등학교 5학년 이경민, 단체전 인천 삼목초등학교 4학년 김윤형, 2학년 임윤아 학생이 수상했으며 그 외 금상 2팀, 은상 3팀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김윤형 학생의 어머니는 윤형이만의 특별한 영어 공부 비법을 묻는 질문에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아이가 일상생활 속에서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윤형이의 경우 어려서부터 디즈니 영어만화를 보여주면서 영어를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해준 것이 가장 큰 비법이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최한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위원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본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아이들의 영어 말하기 수준이 높아지고 있음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어린이 성장에 꼭 필요한 우유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아이러브밀크 영어말하기 대회는 우유소비 촉진과 우유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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