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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RS 청정화 프로그램 모델 개발 공동연구 수행

양돈질병 분야별 협의체 2009 하반기 협의회 개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22일 현장수의사, 동물약품업계 및 학계 등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제10차 양돈질병분야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 10월 7일부터 8일까지(2일간) 돼지열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돼지써코질병(PCVD), 및 돼지유행성설사(PED) 등 4개 소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 중 핵심적인 주제를 위주로 종합적인 토론이 이루어졌다.

돼지열병 근절을 위해서 선행되어야 할 부분은 농가와 정부가 서로 신뢰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며 바이러스가 잠재해 순환감염을 일으키는 농장 검출을 위해 민간병성감정기관에 의뢰되는 모든 돼지 가검물에 대해서는 반드시 돼지열병 검사를 할 수 있게 기술 및 예산지원과 시료를 공유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양돈협회 등 참석 전문가들은 적극적으로 양돈농가 홍보에 협조하기로 했다.

PRRS는 방역이 가장 어려운 돼지 질병중의 하나로 현재 출현하고 있는 다양한 유전자형에 대응하기 위해 자가백신, 조직백신, 인공접종 등의 의견이 제시되었으나 각각의 방법에는 장단점이 있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PRRS 청정화 및 안정화 프로그램 모델 개발을 위해 양돈협회 등과 공동연구를 수행하여 해결점을 찾기로 하였다.

PCVD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정액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실제 국내외 조사에서 PCV2 바이러스가 정액에서 검출되었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국내 현황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이에 대한 예방 및 관리 대책 수립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PED의 경우에는 전파력이 강하기 때문에 농가단위 보다는 지역단위의 방역이 필요하므로 소독 및 예방약을 포함한 지역단위 표준방역지침 마련을 위해 현장 수의사와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돼지일본뇌염에 대해서는 현재 시판되는 백신이 국내 유행하는 바이러스와 부분적으로 유전적인 차이가 확인되었기 때문에 최근 국내 분리바이러스를 이용하여 새로운 예방약을 개발하기로 하였다. 또한 현재 시험단계에 있는 돼지인플루엔자와 PRRS 바이러스 유전자 변이감시 프로그램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여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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